세종인문도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에 대한 큰 관심과 성원에 놀라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35회 학술대회 참가기 ③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7/09/23 [14:31]
▲ 원경희 시장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35회 학술대회 셋째날 한복을 입고 세종대왕에 대한 강의를 했다.     ©여주시

미국 현지 시간으로 8월 11일 오전 8시 30분, NAKS 주관 제35회 학술대회 개회식이 메리어트 호텔 아트리움BC에서 열렸습니다.

개회식에 앞서 저희 방문단 일행은 식장에 마련된 800여 의자 하나하나에 ‘세종대왕과 명품 여주’ 책자를 한 권씩 가지런히 놓았습니다. 이 책은 2016년 11월 직원교육용으로 제작했다가 시민들과 해외 교민들의 요청에 의해 2017년 5월 일반배포용으로 개정해 펴 낸 것입니다.

이 책에는 여주의 역사와 인물, 문화유적, 농·특산물이 기술돼 있으며, 세종대왕의 위대한 성업과 한글의 우수성과 함께 세종대왕과 여주의 인연이 설명돼 있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일러스트와 세종대왕의 어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초에는 학술대회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국문화체험관에서 여주시 홍보 부스를 통해 책을 나눠드리려고 했던 것인데, 미리 책을 본 한글학교 교사를 비롯해 NAKS 관계자들이 개별적으로 책을 요청해 와서 개회식장에 일괄적으로 배포한 것이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저는 한국에서 준비해 온 한복을 입고 개회식에 참여했습니다. 제가 한국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세종대왕님을 모시고 있는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의 시장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세종대왕과 한글’을 통해 한민족의 정신적 가치를 알리겠다는 저의 생각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내·외 귀빈과 NAKS 및 한글학교 관계자들께서 이런 저의 뜻을 알아 주셨고, 많은 관심을 보이며 칭찬해 주셨고, 개회식이 끝나고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함께 찍자고 청해 주셨습니다.

개회식에서는 김성진 애틀란타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협력을 위한 제언’을 통해 세종대왕과 한글을 통해 대한민국의 여주를 넘어 ‘세계 속의 여주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실,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 추진의 일환으로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외국인은 물론 해외 거주 한인들에게 ‘여주에서 왔습니다.’라고 하면 고개를 갸우뚱하셨습니다. 하지만 1년 사이에 엄청나게 달라졌습니다. ‘세종대왕과 한글’을 알리면서 여주 또한 유명해졌으며, 국내·외 많은 분들이 ‘세종대왕의 도시’ 여주를 방문하기 시작했고, 여주 농·특산물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저는 제언을 통해 ‘세종대왕의 도시’, ‘세종대왕과 한글로 변화하는 도시’ 여주시를 기억해주시고, 세계 최고의 지도자, 세계 최고의 크리에이터 ‘세종대왕과 한글’을 만나기 위해 여주시를 찾아주시길 요청했습니다.

또한 ‘코리안-아메리칸(Korean-American)’ 3세들과 외국인들이 한글을 배우면서 세종대왕의 얼과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세종대왕 교재 제작·보급 등을 포함해 지원·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경제는 세계 일등을 할 수 없을지라도 ‘정신’만큼은 세계 최고인 한국인이 될 수 있도록 여주시가 나서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내·외 귀빈을 포함해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큰 박수로 호응해 주셨고, 한글학교 선생님들께서는 ‘코리안-아메리칸(Korean-American)’ 3세들과 함께 여주 세종대왕릉을 꼭 한번 방문하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한국에 가게 되면 여주를 방문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점심을 주최 측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호텔 10층에 마련된 한글문화체험관을 찾았습니다. 그곳에는 여주시 홍보 부스를 포함해, 30여 개의 국내·외 기관·단체의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올라가보니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등 왕과 왕비 의상을 갖춰 입은 우리 여주시 직원들이 외국인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탁본 체험을 하기 위해 부스 앞으로 긴 줄로 서 있는 것도 보였습니다. 일러스트로 만든 세종어록을 수업 교재로 쓰고 싶다며 여러 장을 달라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 만큼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여주시 홍보 부스를 찾아주신 분들은 물론 다른 부스를 돌며 참여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분들에게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여주에 대해 쉴 새 없이 말하고, 그 분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오후에는 애틀란타 총영사관을 방문해 김성진 총영사님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추진한 저의 생각과 현재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김 영사님의 협력을 요청 드렸습니다. 이에 대해 김 영사께서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통해 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저의 생각이 인상적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투자 유치나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게 돕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녁에는 NAKS에서 준비한 저녁 만찬에 참석해 김성진 총영사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과 NAKS 및 한글학교 관계자들과 생각과 마음을 나눴습니다. 이야기를 나눈 분들마다 개회식 때 제가 드렸던 제언에 대해 공감했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여주시의 노력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셨습니다. 저는 이 성원이 앞으로 여주시의 큰 자산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다음에 이어짐)

여주시장 원경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9/23 [14:31]  최종편집: ⓒ 세종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구세군 자선냄비 등장 “따뜻한 사랑 함께
가장 많이 읽은 기사
“건강은 ‘바라봄’에서 시작된다” / 세종신문
능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통과…‘경강선 라인’개발 본격화 / 세종신문
한국농업경영인 여주시연합회, 사랑의 쌀 나눔 행사 / 세종신문
폭행 피의자, 경찰 치고 달아나다 5중 추돌사고 내 / 세종신문
정병국 의원, 여주·양평지역 숙원사업 2018년 예산 확보 / 세종신문
기초의원 10명 중 7명 정당공천제 폐지 찬성 / 세종신문
북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확정… 국비 500억 투자 / 세종신문
“단체장은 발에 흙을 많이 묻혀야 한다” / 세종신문
중부내륙철도 가남정거장 진입도로 4차로 포장공사 본격화 / 세종신문
여주시,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로 재정특전 1억5천만원 지원 받는다 / 세종신문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