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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여주, 훈훈한 미담 이어져
어려운 이웃 위해 발로 뛴 경찰관, 심폐소생술로 환자 살린 요양보호사 화제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7/11/21 [11:21]
여주에 연이어 전해진 훈훈한 미담이 추운 날씨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어 소개한다. 미담의 주인공은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 2팀 김종구 경위와 신륵노인복지센터 요양보호사 이순자 씨다.

▲ 여주경찰서 김종구 경위  
먼저 여주경찰서(서장 전진선) 홍문지구대 2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종구 경위(사진)의 이야기다. 

김 경위는 일정한 주거 없이 폐지 수집으로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정을 위해 저소득층 아파트 신청과 의료지원 대책을 마련해주었다고 한다.

이 가정은 엄마와 정신 지체 아들이 함께 사는 가정인데 지난 여름 김 경위가 순찰 중 길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폐지를 수집하던 모자를 발견, 안전용 형광조끼를 나눠주며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먹고 살기가 너무 힘든데 기초수급자도 못돼 언제든 죽으려고 농약을 가지고 다닌다”는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김 경위는 이를 외면하지 않았다.

김 경위는 이후 약4개월 동안 근무 외 시간을 활용하여 주민센터와 차량등록사업소 등 관련기관에 직접 문의하고 협조를 얻어 낸 결과 이 모자는 앞으로 월 10여만원의 장애인 수당과 무료 의료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재 한국주택공사 저소득아파트에 입주 대기 중이다.

전진선 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한 김 경위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우리 경찰관들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인권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종구 경위의 도움을 받은 모자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 여주경찰서

다음으로, 몸에 이상이 생긴 치매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해낸 요양보호사가 있어 화제다.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차재학, 이하 자율방재단)에 따르면, 신륵노인복지센터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이순자 씨는 평소 돌보던 치매환자 김 모 어르신이 평소와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을 보고 보호자에게 안내 후 재빨리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전화로 연결된 119 상담원이 바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것을 안내했고, 주위 사람들이 모두 당황해하고 있을 때 자율방재단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던 이순자 씨가 나서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5분 후 도착한 119 구급대원은 초기 대응을 잘 해서 호흡이 돌아왔다고 말했고, 환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순자 씨는 자율방재단에서 안전교육과정을 이수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당시 현장에서 교육받았던 내용을 찬찬히 떠올리며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여주시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는 “이같은 미담사례를 비롯해 앞으로도 내실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전문인이 많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주시지역방재단에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장면     ©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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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1 [11:21]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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