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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발전소 건설 절대 안 돼!”
강천면 열병합발전소 반대대책위, 27일 산업통상부 앞에서 집회 열어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7/11/28 [10:49]
▲ 강천면 열병합 발전소 반대 대책위 주민들이 지난 27일 세종시 산자부 앞에서 항의집회를 하고 있다     © 여주환경운동연합

강천면 주민들이 열병합발전소 건설 허가를 내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열었다. (건립 중단 촉구 결의문 전문 보기)

강천면 주민들과 여주시민으로 구성된 강천면 폐쓰레기 발전소(열병합 발전소, SRF 발전소)반대 대책위(공동위원장 대표 원덕희, 이하 발전소반대위)는 지난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 부터 4시까지 세종시에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행진과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항의집회에는 버스 5대에 나눠 타고 내려간 강천면 주민 200여 명과 여주민주시민단체협의회(대표 이동순) 회원 5명, 여주시의회 이영옥, 이항진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 날 집회에서 원덕희 발전소반대위 공동위원장은 “지난 2017년 3월에 강천면 주민들과 협의 없이 허가한 강천면 열병합 발전소는 미세먼지, 다이옥신 등 환경 호르몬을 배출하여 강천면 주민과 여주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지하수 오염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이며 상수원 보호구역인 남한강을 오염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하며 “산업통산자원부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역행하는 폐쓰레기 열병합 발전소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하였다.

특히 발전소 건립 예정지인 강천면 적금리와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도 같은 형태의 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집회 참가자들은 "이럴 수는 없다. 시골 사람은 사람도 아니냐"는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항의하기도 했다.

▲ 산자부 앞 항의집회 참가자가 피켓을 들고 있다     © 여주환경운동연합

이 날 대책위 대표단은 산업통상자원부 담당 주무관과 면담을 추진하였으나 담당 주무관이 대표단을 5명으로 제한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여 산업통산자원부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면담을 취소하고 항의집회를 마무리하였다.
 
강천면 폐쓰레기 발전소(열병합 발전소, SRF 발전소)반대 대책위는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막기 위해 앞으로 여주시민의 힘을 모아 여주시민공동대책위를 구성하여 전국 열병합건설 반대대책위와 함께 국회와 청와대를 대상으로 열병합 발전소 허가취소 싸움을 벌여나갈 예정이며 동시에 여주시가 열병합발전소 건축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강천면 폐쓰레기 발전소 반대에는 강천면 열병합발전소 반대대책위, 여주시의회, 강천면(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부녀회, 체육회, 바르게살기 협의회, 생활개선회, 총 동문회, 안전협의회), 여주시농업경영인협회, 여주민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여주시환경운동연합, 여주시전교조, 한살림여주, 여주민예총, 여주시농민회, 교육희망여주학부모연대), 전국 열병합반대비상대책위원회 등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

한편 발전소 반대위는 지난 8월 4일 강천면 이은기 이장협의회장과 곽채진 주민자치위원장이 여주시의회를 방문하여 이환설 의장에게 920여 명의 강천면 주민들이 서명한 ‘강천면(적금리) 열병합발전소 건립 중단 촉구요청’ 서명용지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초 발전소 건립 예정지인 적금리에서 열병합발전소 건립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 등 발전소 건설을 백지화하기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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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8 [10:49]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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