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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심히 넘길 수 없는 세종인문도시 관련 예산 삭감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1/10 [11:18]
지난해 12월 22까지 24일 동안 진행된 여주시의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이 심의 의결되었다. 2018년 여주시예산은 2017년 대비 7.9% 증가한 5천429억7천여만 원으로 확정되었다. 여주시의회는 집행부가 올린 예산안 중 34억 3천255만7천 원을 삭감하였는데 대부분이 세종인문도시 관련 예산이다. 세종인문도시 관련 예산이 삭감되어 불가피하게 세종인문도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여주시의원들의 세종인문도시에 대한 이해와 의지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정된 예산을 알뜰하게 쓰기 위해 배정의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칼질을 해야 하는 의회의 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세종인문도시에 대한 시장과 시의원들의 이해와 열도는 다를 수밖에 없다. 관건은 시장과 시의원 간의 서로 다른 이해와 열도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다.

세종인문도시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와 정치적 견해, 정책적 입장들이 복잡하게 얽혀 빚어낸 이번 세종인문도시 관련 예산 삭감은 전적으로 집행부의 불찰에서 비롯된 것이다. 집행부는 여주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들과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현의 필요성과 전망에 대해 얼마나 깊이 소통하고 공감했는가를 평가해 보아야 한다. 또한 집행부의 각 부서들에서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구상과 전망 및 그 실현경로를 시민들과 시의원들에게 얼마나 친절하게 전달하였는가를 돌아 봐야 한다.

2018년 여주시예산안은 여주시의회의 짧은 회기 중에 결정되었지만 그 가부는 이미 시의원들의 마음속에 집행부에 대한 1년의 평가로 담겨져 있는 것이다.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예산을 배정하는 과정에서도 언제나 모든 것의 주인은 여주시민이기에 여주시민을 대변하는 시의원들과 일일이 의논하고 협의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충분하지 못했다.

여주시의회와 시 집행부서의 소통과 공감이 충분하지 못하다 보니 여주시의 핵심정책인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에 대한 의원들의 이해가 충분하지 못한 것이다. 세종인문도시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누가 시장으로 선출되어도 드팀없이 밀고 나가야 할 여주시의 미래발전 청사진이다. 집행부와 시의회의 간극은 고스란히 여주시민의 불이익으로 돌아간다. 집행부는 여주시민을 대하는 마음으로 시의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애를 더 많이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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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10 [11:18]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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