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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1/25 [11:27]
▲ 정약용 / 창비 / 2009     ©

따라해 보고 해 보고 싶은 지침서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가족과 친지,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서간집입니다. 정약용도 유배되었지만 정약용을 총애하던 정조임금의 승하, 신유박해로 친구와 형제의 사형이나 유배로 견디기 힘든 시기일 것입니다. 그런 힘든 상황에서 많은 저서를 집필합니다. 편지 속에는 대학자로서의 박학다식과 조선시대 선비로서의 철학과 자녀에 대한 정이 오롯이 보입니다. 집안이 폐족이 되어 출세길이 막혀 방황하는 아들들에게 충고하는 내용은 현대인의 인생 지침서로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절망적 상황이라도 현실을 회피하지 말고 직면하라고 합니다.

옛날부터 화를 당한 집안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대체로 먼 곳으로 도망갔다. 그러면서도 더 멀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을 걱정하곤 했다. 하지만 그리하면 결국에는 노루나 산토끼처럼 되어 문명에서 떨어진 무지렁이들이 될 뿐이다...만약 분노와 고통을 참지 못하고 먼 시골로 도망치듯 이사 가 버린다면, 어리석고 천한 백성으로 일생을 끝마칠 뿐이다 (86쪽)

어린이 도서연구회 여주지회 홍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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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5 [11:27]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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