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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농민회, 제27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새 회장에 길병문 씨 선출… 지방선거 대응·농민헌법 제정 등 현안 논의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2/08 [11:35]
▲ 지난 6일 여주시농민회 제27차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     © 세종신문

여주시농민회가 지난 6일 오전 10시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27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국수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여주시농민회 대의원대회에는 70여 명의 농민회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총 11개의 안건을 심의하고 임원선출을 진행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2017년 투쟁사업에 대한 보고 및 평가가 진행되었다. 투쟁사업 평가보고에서는 △백남기 농민 죽음에 대한 이칠성 경찰청장의 첫 공식사과 △전농의 공공비축미 우선 지급금 환수거부 투쟁으로 맺은 협약식 △여주시농민회의 대대적인 ‘직불금 부정수령 저지’ 현수막 게시 민중대회 참여, 광화문 1번가 방문 정책제안, 기획재정부 앞 ‘쌀값보장, 기획재정부 규탄 여주농민대회’ 진행 △여주시통합RPC 운영위 축소 반대 투쟁 등에 대한 보고 및 평가가 있었으며 ‘벼수매 이용고 배당금 쟁취투쟁’, ‘벼 수매 이용실적에 대한 투쟁’도 기록해야 한다고 평가됐다.

이후 임원선출 순서에서는 새로운 임원으로 회장 길병문, 부회장 유경열·김동섭, 감사로는 민경학·백규현·이국순, 사무국장 김영준, 정책실장 이용한 등이 선출되었다.

새로운 임원진이 제출한 사업계획에서는 ‘현 정권을 올바르게 견인하고 적폐청산 등의 사업계획을 구체화 하자’, ‘지역농정 요구안을 만들어 지방선거 때 제출하자’, ‘지방선거 시 각 후보자들을 초청한 토론회를 진행하자’, ‘수매가 인상투쟁을 미리 준비하자’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자세한 사업계획은 상임집행위로 위임하였다.

이후 참가자들은 ‘여주시농민회를 백방으로 강화하자!’, ‘농민헌법을 만들어 농민의 삶을 보장받자!’ 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체택한 후 김동섭 부회장과 농민회원들과 함께 이를 낭독하고 대의원 회의를 마쳤다.


<여주시농민회 27차 정기대의원대회 결의문>

새 역사가 밝아오고 있다. 
친일과 독재를 반복하던 분단세력이 무너졌다.  2015년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농민 동지가 시작이었다.  무소불의의 권력을 휘두르며 농민과 국민을 벼랑끝으로 내몰던 박근혜정권은 “내가 백남기다”을 외치며 끈질기게 투쟁한 전농과 국민들에게 쓰러지고 말았다.
촛불정권을 자처하는 문제인정권이 들어섰지만 이제 시작이다.  밥쌀 수입은 여전하고, 농산물가격은 우리농민의 삶을 유지할수 없을 정도로 폭락을 반복하고 있다. 
 
새로운 농민세상은 기성 정치권의 능력으로 올 수 없으며 오직 조직된 우리농민 만이 책임질 수 있는 것이다.
시대는 더 뜨거운 투쟁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 여주시 농민회를 백방으로 강화하자!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를 밑천삼아 땀흘리며 역사를 일궈 나가자! 
농민헌법을 만들어 농민의 삶을 보장받고 작은 지자체부터 바꾸어 나가자!  
여주농민이 더욱 단결하여 농민세상을 만들자! 
여주시농민회가 앞장서서 민족농업, 통일농업을 실현하는 자주통일 국가 건설로 총 매진하자!
 
우리의 결의
하나, 우리는 올해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전면적으로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올해 농민헌법을 만들어 농민들의 삶을 바꿀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면지회 강화를 중심으로 회원들과 함께 농민세상을 열어가는데 온힘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2018년 2월 6일 여주시농민회 대의원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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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8 [11:35]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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