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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립의 꿈 키워나가는 일자리 ‘여주 장터맛집’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2/08 [11:38]
프리미엄아울렛 ‘여주 장터맛집’, 3년 간 여주자활센터가 운영키로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립 위해 쓰여

▲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내‘여주 장터맛집’     © 세종신문

경기여주지역자활센터(이하 여주자활)가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내 ‘여주 장터맛집’ 1~4호를 운영하게 되었다. 이로써 여주자활이 운영하는 음식점 4곳에 저소득층을 위한 일자리가 마련됐다.

이미 여주 장터맛집 내에서 음식점 2곳을 운영하고 있던 여주자활은 지난해 말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시의 공개입찰에 응했고, 다른 지원업체 3곳과 경합을 벌인 후 최종 선정되어 지난 1월 1일부로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후 준비기간을 갖고 지난 2월 1일 국수전문점 ‘면사무소’의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4일 문을 연 순두부 전문점 ‘우리콩’ 식당에 이어 ‘면사무소’가 입점하면서 여주 장터맛집에는 ‘여주쌀밥’, ‘본래순대’를 포함해 총 4곳의 음식점이 운영되고 있다. 입구에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 운영 카페를 제외한 여주 장터맛집 전체를 오는 2020년까지 여주자활이 운영한다. 

여주자활이 운영하는 여주 장터맛집은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과 자립지원을 위한 사업장으로, 임차료·재료비 등의 지출을 제외한 수익금은 ‘내일키움’ 통장 적립 등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여주 장터맛집에서 일하는 15명의 여주자활 참여자들은 비록 전문 조리사들은 아니지만 전문가에게 훈련을 받고 있으며, 직접 음식 맛을 보고 입점을 결정하는 심사를 통과한 만큼 맛에 있어서도 전문 음식점들에 뒤지지 않는다. 주로 이곳을 이용하는 프리미엄아울렛 직원들도 메뉴가 다양해지고 맛이 괜찮다는 평가다.

▲ 지난 2월 2일 찾은 여주 장터맛집. 이전에 비해 이용객이 늘어 활기찬 분위기다.     © 세종신문

여주자활 탁옥남 관장은 “자활 참여자들이 이곳에서 일하며 꿈을 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특히 저소득층의 일자리 마련과 자립을 위해 민과 관이 연대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점심식사를 위해 직접 장터맛집을 찾은 여주시청 최양희 복지정책과장은 “스스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희망을 찾는 삶의 터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 장터맛집과 같이 민과 관이 협력하여 저소득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 찾아보기 쉽지 않을 정도로 드문 케이스다. 여주자활 박문신 실장은 “단순한 일자리의 의미를 넘어 여주시(관)와 여주자활(민)이 함께 만들어낸 ‘사회적 경제’의 시작점으로서의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협동조합 형태로 자립해 나갈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실장은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는데 이 음식점들이 하나의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여주자활은 밥을 따로 계산해서 사먹어야 하는 여주 장터맛집의 불편함을 개선해 한꺼번에 주문·계산·배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모든 음식의 가격에는 밥값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여주자활은 오는 3월 즈음 공식적인 개업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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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8 [11:38]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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