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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쌀 경쟁력 강화 위해 건조·저장시설 확충
가남·능서·강천 등 3곳에 2,500톤 규모 시설… 8월 완공 목표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2/22 [11:27]
지난해부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수매등급제’를 시범 도입한 여주시가 ‘여주쌀’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쌀 건조·저장시설 확충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여주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쌀 12만t을 사들였지만 8만톤을 제때 팔지 못했다. 지난해 경기미 가격은 3만7924원(20㎏기준)으로 2016년 4만2978원보다 5,054원이나 떨어졌다. 쌀 수확량은 늘고 있지만 판매량은 갈수록 줄어드는 쌀 시장 위축은 원가 할인 등 쌀 농가들의 경영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여주시는 이천시 등 다른 쌀 생산 도시와 마찬가지로 쌀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농업정책을 고심해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쌀 수매등급제를 택했다. 여주쌀 명성만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쌀 수매등급제는 제현율(벼에서 나오는 현미의 비율), 단백질 함량 등을 측정해 등급별로 쌀을 차등 구매하는 제도다. 보통 제현율이 높거나,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해 제현율 83% 미만 쌀은 가공용으로, 제현율 83% 이상은 고가미로 나눴다. 고가미 쌀은 도정과정을 걸쳐 올해 2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앞으로 시는 쌀 수매등급제를 점차 확대해 시장에서 ‘여주쌀’의 입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문제는 여주시에 수매 등급제 확대 도입을 위해 필요한 쌀 저장·건조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현재 여주시 쌀 건조·저장 능력은 2만9,500톤으로 수매 기준(3만2천톤) 보다 2,500톤이나 부족하다.

수매등급제 실효를 높이기 위해선 쌀 등급별 보관‧판매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쌀을 사들인 후 고가미, 가공용 등 등급별로 각각 보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쌀 품질이 뒤섞여 밥맛이 균일하지 못하다. 이에 시는 올해 8월 완공을 목표로 가남읍, 능서면, 강천면 등 3곳에 2,500t 규모의 저장 건조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가남읍 저장·건조시설 건립 사업 예산도 올해 3월 추경예산안을 통해 확보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조 저장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수매 등급제 실효성을 높여가겠다”며 “앞으로 여주쌀 품질 강화를 위해 벼 품종 변환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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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2 [11:27]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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