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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내걸린 ‘미투’ 지지 현수막
여주바르게살운동협, 총회 통해 ‘미투 캠페인’ 결의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3/28 [16:28]
▲ 북내면에 내걸린 미투 지지 현수막.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는 각 읍면동에 이와 같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 세종신문

전 사회적으로 ‘미투(#MeToo)’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 각 읍면동에 미투 캠페인을 지지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회장 경규명) 각 읍면동 위원회 명의로 제작된 이 현수막에는 “#MeeToo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현수막 걸기와 함께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는 ‘#MeToo’와 ‘양성평등’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여주시민회관에서부터 시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거리행진은 성폭력 피해 여성들의 용기 있는 외침을 응원하고 관습처럼 행해온 여성에 대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미투 캠페인의 대표적 문구인 ‘#MeToo’와 ‘양성평등’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진행했다.

▲ 여주바르게살기운동협 회원들이 미투 지지 거리캠페인을 진행했다     © 여주바르게살기운동협

이러한 활동은 지난 14일 진행된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의 정기총회 자리에서 회원 ㄱ씨가 제안한 기타 안건이 각 읍면동 위원장과 이사 등 참석자 30여 명의 큰 호응을 받아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여주협의회는 ‘미투운동’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진실·질서·화합의 바른사회 구현’을 추구하는 단체 성격에도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

경규명 회장은 “여주에서도 성폭력·성희롱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 이웃의 일인 만큼 미투 캠페인을 통해 이성(異姓)에 대한 배려를 배우고 성폭력·성희롱으로 인한 폐해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 회장의 지적대로 여주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간 가해 교사가 구속되는 등 각계 각층의 성희롱 사건이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대학교수까지 언론을 통해 거론이 되면서 미투 캠페인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는 “회원들의 제안으로 갑자기 시작하긴 했지만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는 ‘미투 캠페인’을 통해 바른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두번째로 미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하는 등 공직사회의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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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8 [16:28]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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