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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와 자치단체는 미세먼지 문제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3/29 [11:42]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려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발암물질로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보다 작고 2.5마이크로미터보다 큰 입자를 말한다. 미세먼지가 위험한 이유는 호흡기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고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악화가 이어지면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는 연일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시행이 발령됐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에 따라 간선 급행버스 16개 노선 185대에 1만8000장의 마스크를 비치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관련 대응 정책 수립을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하고 있다. 

노약자들과 어린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성인들도 미세먼지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단순한 환경문제의 차원을 넘어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되고 있다. 그런데 당국은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도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미세먼지의 원인이 중국에서 시작된다는 견해가 많지만 그것 또한 정확하지는 않다. 

미세먼지 해결에 정부와 지자체는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 선거공약에도 미세먼지 배출량 30%감축이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우선적으로는 연일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물자를 준비하고 전 국민 행동요령을 매뉴얼로 만들어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미세먼지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히고 근본적으로 미세먼지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환경부와 각 지자체에 미세먼지 전담부서를 마련하고 적절한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미세먼지가 국민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임을 각인하고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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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9 [11:42]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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