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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여주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 다큐 상영회 열려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4/15 [18:57]
▲ 여주에서도 세월호 4주기 추모행사가 진행되었다    © 세종신문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여주에서도 작지만 뜻 깊은 추모행사가 열렸다.
 
한글시장 내 다문화그림책도서관 ‘토닥토닥’은 세월호 다큐멘터리 공동체 상영(편집자주 : 일정 인원이 모여 극장 외의 장소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상영방식) ‘공동의 기억: 트라우마’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동체 상영에서는 ‘목표의 밤’, ‘상실의 궤’, ‘어른이 되어’, ‘이름에게’ 등 다큐멘타리 4편이 상영되었다. 단원고 생존 학생들과 유가족, 세월호 참사를 대면하고 진실을 밝히는 일에 동참한 시민들이 주인공인 이 영화들은 여전히 참사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4주기를 맞는 우리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공동체 상영을 준비한 권광선(52) 여주사람들 대표는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두고 2주정도 추모주간을 두고 준비했다. 배지 만들기, 종이배 접기, 리본 나누기 등의 추모행사를 하고 오늘 다큐상영회를 준비했다” 면서 “내년 5주기에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네 명의 여동생들을 데리고 공동체 상영에 참여한 강천면 주민 이은혜(24)씨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관심도 있었고 광화문 집회에도 여러 번 참여할 정도로 진실을 알고 싶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쉽고, 잊지 않으려고 동생들과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14일 서울 광화문에서는 1만 5천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행사가 진행되었고, 15일 안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추모행사가 진행되었다. 16일 안산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열릴 예정이며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오후 3시부터 1분간 안산시 전역에 민방위경보사이렌이 울린다.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주간에 진행된 다큐 상영회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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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5 [18:57]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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