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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 27일 판문점에서 만난다
북한 핵 동결 선언, 북미정상회담 예정 등 한반도 평화정착 기대감 어느 때보다 높아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4/25 [14:05]
오는 27일 열리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정상회담 준비위는 24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 리허설을 진행했다. 25일엔 북측 선발대가 참여하는 남북 합동 리허설이 열리고 정상회담 전날인 26일에는 최종 리허설을 통해 마지막 점검이 이뤄진다.

이전에 열렸던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달리 이번 회담은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리게 돼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북한 지도자가 남한 땅을 밟게 되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장면이 전 세계로 생중계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회담 기간이 당일 하루 일정으로 정해져 보여주기식 행사는 줄이고 핵심 의제에 집중하겠다는 양측의 의지가 읽힌다.  

이번 남북정상회담 이후에는 곧바로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중국과 미국이 남북한 종전논의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북한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해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결정 및 핵·미사일 동결을 선언하면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선언적 수준을 넘어 평화협정 체결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은 27일 오전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환영 만찬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국빈급 예우를 할 전망이며 공식환영식과 환영만찬도 약식이 아닌 국빈급으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역사적인 장면을 취재하기 위해 내·외신 기자 총 2,833명이 판문점을 찾아 회담 장면과 소식을 전 세계 언론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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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5 [14:05]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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