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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발전소 들어온다니 피가 마른다”
강천면민 150여 명 열병합발전소 건립중단 촉구 집회 열어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4/26 [08:04]
 
▲목숨걸고 반대한다...쓰레기 발전소 반대 집회 현장     © 세종신문

강천면 적금리 일원에 설립 예정인 열병합발전소의 건립중단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25일 강천체육공원에서 열병합발전소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원덕희, 이하 추진위)가 주최한 열병합발전소 건립중단 촉구 집회가 150여 명의 강천면민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추진위 장예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문광종 주민협의체 부위원장의 활동현황 보고로 시작되었다. 
 
추진위는 그간의 경과보고를 통해 2017년 5월 11일 열병합발전소 관련 이장협의회를 시작으로 반대대책위원회가 결성되어 발전소 건립중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2017년 8월 여주시청과 시의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부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반대의사가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고, 11월 27일에는 세종시 산자부 앞에서 반대집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과보고에 이어 추진위는 열병합발전소 건립계획을 철회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집회에서는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서는 지역이면서도 그간 추진위 활동에 소극적이었던 적금리 주민들이 열병합발전소 반대서명을 받아 추진위에 전달하면서 앞으로 반대활동에 적극적으로 결합할 것을 약속했다. 적금리 주민 이범주 씨는 “강천면에 쓰레기 발전소가 들어오는 것은 우리 모두가 피가 마르는 일”이라면서 반드시 함께 막아내자고 해 참여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강천면 주민과 충분한 협의가 없는 열병합 발전소 허가 취소, △농촌 환경보호 및 식수염 오염 예방을 위한 친환경 대체에너지 정책 추진 등을 요구했다. 
 
추진위 원덕희(66) 위원장은 “산자부의 허가도 났고 여주시의 건축허가도 났기 때문에 어려운 싸움이지만 강천주민들의 힘을 모아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면서 “환경영향평가를 하는 한강유역관리청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한편 주민들의 반대가 거센데다가 환경부가 지난 3월 환경영향평가 대상임을 밝히면서 애초 4월 26일로 예정되었던 열병합발전소 공장착공 신고가 올해 12월 31일까지 보류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여주시청 허가지원과 관계자는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요구를 사업주 엔다온(주) 측에서 수용하면서 공장착공 신고를 연기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결의를 밝히는 원덕희 위원장과 주민들     © 세종신문
▲경과보고중인 문광종 강천면 주민협의체 부위원장     © 세종신문

▲파티마 성모의 집 수녀님들     © 세종신문

▲쓰레기 발전소 반대하는 주민들     © 세종신문

▲쓰레기 발전소 반대하는 주민들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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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6 [08:04]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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