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계의 일상 -느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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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생가
박문신의 사계의 일상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5/03 [12:51]
▲ 명성황후 생가     © 박문신

주말이면 생가를 자주 찾는다.
느림과 여유를 즐기는 나에게 있어
생가는 최적의 장소이다.
홀로 할 때도 
혹은 연인과 가족이 함께 할 때도 그러하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봄날 오후
툇마루에 앉아 가만히
오고 가는 사람을 바라본다든가
눈꺼풀을 살짝 내리 누리우고
머릿속 빈 영상을 즐기는 것도 좋다.
 
생가 내 민가로 들어서면
여주자활센터가 운영하는 '황후의 뜰'이 있다.
지역이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곳이다.
다양한 음식도 마련되어 있고
공예체험에 요즘은 외국인들을 위해
떡체험, 김치체험 프로그램도 있다고 한다.
한번 즐겨 봄도 나쁘지 않다.
 
해서, 근로자의 날 오후 
나른함을 달래고자
외부손님들이 온다하여 생가로 
불러들여 여유로움을 함께 즐긴다.
민가 한 켠 방안으로 들어서면
일단 마음이 아늑해진다고 할까,
아니면 편안함을 느낀다고 할까.
 
창밖의 모습은 
너무나 평화롭다. 
그 모습을 감상하며, 
잔치국수에 순대국
그리고 막걸리 한 사발씩 ㅎㅎ.
 
늘 느끼고, 
뜻이 통하는 사람들이 모일 적마다
이야기하는 바이지만 
이 좋은 공간 
몇 사람만이 즐기는 것이 아이라
여주시민 모두에게 편안한 쉼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다행히 여주시와 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지를 해 주고 있어 
조금씩 전향된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중한 공간, 우리들의 쉼의 공간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하고
주민들이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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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03 [12:51]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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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익어가는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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