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읽어요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시인 동주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08/01 [17:37]
▲ 시인 동주/안소영/2015    © 세종신문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영원히 슬플 것이오.

 

연희 전문학교를 다니던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윤동주 삶을 담고 있습니다. 현실의 아픔을 그려야만 독립운동일까요. 일제시대에 우리 말과 글로 시를 쓴다는 것은 목숨을 내놓은 것이었습니다. 많은 문인들이 매국의 길로 접어들 때 윤동주는 일제에 맞서 우리말로 시를 썼습니다. 아무도 시를 쓰려하지 않은 시대에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혼신의 힘을 다해 진실하게 말입니다.

 

『자신의 마음 깊숙한 곳을 들여다보고, 주변의 자연과 사물들도 그곳까지 데려가, 일렁이는 감성들을 충분히 무르익게 하고, 때로는 예리한 지성의 바늘로 톡 건드리기도 하면서, 마침내 정제되고 아름다운 우리말의 체에 걸러 노트 위에 한편의 시로 옮겨 적는 길고도 진실하고 순정한 시간. 그것이면 충분했다 동주의 새로운 시는 절망의 어두운 그늘 속까지, 슬픔의 웅덩이 깊은 곳까지 닿아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시였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맑고 고요한 눈을 잃지 않는 사람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이기도 했다. (162 쪽)』

어린이 도서연구회 여주지회 홍현희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8/08/01 [17:37]  최종편집: ⓒ 세종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이 그려놓은 하늘 풍경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여주시, 우후죽순 ‘태양광 발전소’ 제동 걸었다 / 세종신문
여주시, 폭염·가뭄 농가 피해 상황 접수 시작 / 세종신문
12개 읍면동 이·통장 간담회, 무슨 얘기 오갔나 / 세종신문
백종덕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 세종신문
[기고]도예인의 눈으로 여주 돌아보기 / 세종신문
여주시체육회, 임시총회 개최… 신임회장에 임원진 선임권한 위임키로 / 세종신문
“왜소한 양촌을 거대한 양촌으로 만들고 싶다” / 세종신문
여주시 공무원, 여자화장실 몰카 찍다 적발… 구속영장 기각 / 세종신문
여주시체육회 임원구성 마무리… 수석 부회장에 채용훈 씨 선출 / 세종신문
[사설] 공무원, 주인이냐 마름이냐 그것이 문제다 / 세종신문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