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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양로연’ 성황리에 진행
80세 이상 어르신 300여 명 극진한 대접 받아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10/08 [16:07]
▲ 10월 8일 명성황후 생가 감고당 잔디마당에서 세종 즉위 600돌 기념 양로연이 열렸다     © 세종신문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여주시에서는 세종대왕의 경로효친 사상이 활짝 피어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10월 8일 여주시 명성황후 생가 감고당 옆 잔디마당에서는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2018 세종대왕문화제와 함께하는 ‘양로연’이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세종대왕 즉위 600돌 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주식회사 KCC와 여주프리미엄아울렛, 한국코카콜라 여주공장, 여주시가 후원한 양로연에는 각 읍면동에서 80세 이상 어르신 300여 명이 참가해 준비된 공연을 관람하고 음식을 대접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10월 8일 명성황후 생가 감고당 잔디마당에서 세종 즉위 600돌 기념 양로연이 열렸다     © 세종신문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고 오늘날에 되살린다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양로연에는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정병국 국회의원, 이병설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 세종 즉위 600돌 시민추진위 김문영‧원종태 위원장,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 경규명 회장‧유명숙 여성회장, 주식회사 KCC 유종균 상무이사, KCC 여주공장 목영철 관리이사 등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 세종 즉위 600돌 기념 양로연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 경규명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세종신문

이번 양로연을 주최한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회 경규명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7월 세종대왕 즉위 600돌 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1년 넘게 준비해 온 행사”라면서 “세종 즉위 600돌이 되는 올해 세종대왕의 ‘경로효친’ 정신을 어떻게 하면 시민들과 나눌까 고민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문영 세종 즉위 600돌 시민추진위원장은 “세종대왕께서 가장 중요시 한 것이 바로 애민이다. 백성의 삶을 늘 살피며 백성을 위한 일들을 해왔기에 우리가 최고의 성군으로 섬기는 것 아닌가. 당시에도 세종대왕께서 직책과 신분을 떠나 많은 어르신들을 모셔 잔치를 열었던 기록들이 있다. 우리도 그런 정신을 한 번 본받아 보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오래 준비해왔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항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대왕 시절의 양로연을 오늘로 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인만큼 어르신들의 현실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어르신들의 걱정거리는 여주시와 정부가 책임질테니 오늘 잔치 잘 즐기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양로연 축사를 하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     © 세종신문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고령사회에서 경로효친은 특히 중요한 가치”라면서 “어르신들의 생활과 건강, 복지에 더해 일자리와 자원봉사 등을 통해 보람과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설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은 “우리 노인들을 위해 이러한 자리가 마련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경로효친 사상은 우리나라가 최고”라고 답례했다.

▲ 양로연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공연을 집중해 관람하고 있다     © 세종신문

양로연 행사에 참석한 북내면 당우리 류지식(80) 어르신은 “양로연의 의미를 잘 몰랐는데 이렇게 와 보니 뜻깊은 자리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강천면 이호리에서 온 김영자(81) 어르신은 “세종대왕의 거룩한 사상 덕분에 이런 자리가 마련돼 너무나 즐겁다. 젊음을 되찾고 가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을 나르는 등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했으며 예술단체 ‘다스름’, 전통퓨전뮤직그룹 The 감, 무형문화재 3호 줄타기 권원태 명인, 퓨전국악팀 소리비, 정지용 씨의 마술공연 등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양로연은 신분의 귀천을 따지지 않고 노인을 우대하여 베푸는 연회로, 세종 14년(1432)에 제도화되었으며 세종대왕은 노인들을 궁궐로 초청해 양로연을 자주 베풀었다고 전해진다.

▲ 각 읍면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헌신적인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 세종신문

▲ 각 읍면동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헌신적인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 세종신문

▲ 중요무형문화재 3호 줄타기 권연태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 세종신문

▲ 양로연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공연을 집중해 관람하고 있다     © 세종신문

▲ 양로연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점심식사와 떡, 과일 등을 대접받았다     © 세종신문

▲ 줄타기 공연 전 풍물공연이 진행됐다     © 세종신문

▲ 정병국 국회의원이 양로연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눴다     © 세종신문

▲ 양로연 행사를 후원한 주식회사 KCC 본사 유종균 상무이사와 KCC 여주공장 목영철 관리이사가 인사를 하고 있다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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