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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집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10/06 [06:30]
▲ 김희경 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 / 창비     ©

살짝 가라앉은 푸른색을 배경으로 그려나간 세밀한 붉은 선의 드로잉이 인상적이다. 

작가는 “마음은 어디 있을까?”라고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진다. 철학적인 질문을 집에 비유하면서 차분히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책은 곧 뒤 따라 나 자신에게 질문을 반사시킨다. “마음이란 무엇일까?”라고 내게 말을 걸어온다.

마음을 내 것이라 한들 누가 뭐라 할까 싶지만, 슬쩍 “나의 마음의 주인은 누굴까?”라고 물어본다. 더러는 내가 아닐 때도 있는 것 같다. ‘그래 그랬지. 어느 때는 마음이 도무지 내 말을 듣지 않을 때가 있었지.’라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슬픔이 영 누그러지지를 않다가도, 불쑥 찾아 온 웃음이 나를 깔깔대게도 했었지.

책 속의 글과 그림은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듯이 이어지며 영상의 흐름을 따라 가듯이 마음의 집을 차분히 둘러보게 한다. 마음을 가꾸는 일이 만만치가 않을 때 ‘마음의 집’을 읽어보자.  

책배여강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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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6 [06:30]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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