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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미관계의 새로운 진전으로 동북아 평화체제가 열리고 있다
 
세종신문   기사입력  2018/10/12 [11:06]
지난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 문제를 협의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 후 오찬자리에서 “오늘은 양국의 좋은 미래를 약속하는 매우 좋은 날”이라고 평가했고, 폼페이오 장관도 방북 직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아직 할 일이 많지만 오늘 또 한 걸음 내디뎠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방문으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의 중간선거 전인 10월에 개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미국 사찰단이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미사일시험장을 곧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북미관계가 새로운 진전을 맞이하여 동북아의 정세가 평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8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는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로 이어질 것”이라는 말은 의미심장하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과 별도로 조만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북·일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한반도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마지막 냉전지대이다. 북미대결을 기본으로 한 한반도의 정치군사적 불안은 동북아의 냉전지대로 존재하고 있다. 미국은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북미대결을 빌미로 한미일 군사동맹을 강화하여 북한에 우위를 점하고 중국의 제압하고자 한다. 한편 북한은 미중, 미러 갈등을 고리로 북중러 협력을 강화하여 미국을 제압하고 독자적 생존을 보장받고 동북아의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한다. 60년이 넘게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의 정전상태는 동북아의 냉전으로 빙하처럼 굳어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으로 북미관계가 새로운 진전을 이루게 되는 것은 동북아 평화체제의 새로운 추동력이 마련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과 미국이 상호적대성을 종식하고 정전상태를 종전상태로 전환하여 평화협정을 맺게 되면 한반도에서 전쟁과 대결은 끝이 나게 된다. 결국 한반도 평화는 동북아 평화의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되고 동북아 평화는 동북아 번영과 발전에 결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북미관계 진전의 새로운 대문이 열리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좋은 조건들이 마련되어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가 구축되고 있다. 조만간 열리게 될 2차 북미정상회담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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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2 [11:06]  최종편집: ⓒ 세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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